고등어는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오메가-3 지방산, 단백질, 비타민 D가 풍부해 혈관 건강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. 하지만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조리 시 꺼려지는 경우도 많죠.
이럴 때 고등어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식재료가 바로 무입니다. 무는 소화 효소(디아스타아제)가 풍부하고, 고등어의 비린내를 제거해주며 기름기를 흡수해줘서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요.
두 재료는 모두 혈액순환 개선, 해독 작용,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며, 함께 섭취했을 때 소화가 잘되고 속이 편안해지는 음식궁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
아래에서 소개하는 고등어 + 무 레시피 3가지는 조리법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.
✅ 레시피 1. 고등어 무조림
재료: 고등어, 무, 간장, 고춧가루, 생강, 마늘, 대파, 청양고추, 설탕
만드는 법: 무는 두껍게 썰어 바닥에 깔고, 손질한 고등어를 올린 뒤 양념장을 부어 약불에서 30분 이상 조립니다.
포인트: 무에 국물이 충분히 배어들면 더욱 감칠맛이 살아납니다.
✅ 레시피 2. 고등어 무된장국
재료: 고등어살, 무채, 된장, 대파, 마늘, 다시마 육수
만드는 법: 육수에 된장을 풀고 무를 넣어 끓이다가, 마지막에 고등어살과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.
포인트: 국물이 구수하고 감칠맛 있어 속이 따뜻해지는 국물 요리입니다.
✅ 레시피 3. 고등어구이 + 무생채
재료: 고등어, 소금 / 무, 고춧가루, 식초, 설탕, 마늘, 소금
만드는 법: 고등어는 소금 뿌려 노릇하게 굽고, 무생채는 얇게 채 썰어 양념에 무친 후 함께 곁들입니다.
포인트: 무생채의 새콤함이 고등어구이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.
💬 마무리 한마디
고등어와 무는 단순한 조합이 아니라,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 음식궁합입니다. 비린 맛은 잡고, 소화도 도와주며, 맛과 영양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죠.
오늘은 집밥으로 즐기는 고등어+무 레시피로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세요!